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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호 5년뒤 태양계 벗어난다






인류가 보낸 우주선이 앞으로 5년 뒤에 태양계를 벗어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77년 발사된 태양계 탐사위성 보이저 1호와 2호가 5년 뒤면 태양계를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보이저 1호는 1977년 9월 5일, 2호는 같은 해 8월 20일에 발사됐다.

NASA에 따르면 현재 보이저 1호는 '태양권덮개(Heliosheath)' 영역을 통과해 태양풍과 항성풍이 부딪쳐 생기는 '항성풍충격파(Bowshock)' 지대로 향하고 있다. 태양권덮개는 태양계 가장 바깥에서 태양계를 감싸고 있는 영역이다. 보이저 2호도 이미 태양권덮개 영역으로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호는 지구에서 약 177억km, 2호는 145억km 떨어져 있다. 보이저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에드 스톤 박사는 “지금까지 보이저 1, 2호가 우주에서 발견한 것들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을 변하게 했다”면서 “5년 후면 태양권덮개를 벗어나 태양계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이저 1, 2호에는 지구사진 118장과 90분의 음악, 지구의 소리가 담긴 CD와 55개 언어의 인사말, 유엔 사무총장의 인사가 녹음된 축음기판 등이 실려 있다. 스톤 박사는 “보이저 1, 2호는 우주를 향한 지구의 조용한 대사관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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