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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이 선물한 우주 장미꽃






우주에 분홍 장미꽃이 피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된 은하 그룹 ‘Arp 273’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거대한 장미처럼 보이는 이 은하 그룹은 지구에서 약 3억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성좌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원반 모양의 은하 2개가 위아래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였는데 서로 잡아당기는 중력 때문에 위쪽의 은하가 장미처럼 변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 관측을 시작한 이후 수많은 별과 성운이 태어나는 순간을 촬영해왔다. 미스테리로 남아 있던 암흑물질의 존재도 처음으로 밝혔다.










허블우주망원경은 반사경 지름이 2.4m로 지상에 있는 우주망원경에 비해 작은 편이다. 하지만 지구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망원경보다 훨씬 더 정밀하게 우주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2009년 5월 허블우주망원경은 큰 ‘수술’을 받았다. 광각 카메라를 바꾸고 자외선을 감지하는 광설비를 교체하는 작업이었다. 당시 우주비행사들은 아틀란티스호를 타고 허블우주망원경에 접근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우주 비행 미션으로 손꼽힌다.

허블이 20년 동안 촬영한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과 허블우주망원경 수리를 위해 우주로 향했던 우주비행사들의 도전은 ‘허블3D’라는 영화로 제작됐다. 개봉일은 5월 5일이다.

 

 



이영혜 동아사이언스 기자 y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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