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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도시인들, 시골 사람보다 스트레스 더 받는다”


이번주 ‘네이처’는 도시에 사는 사람이 교외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표지 논문으로 실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독일의 도시와 교외에 사는 지원자를 각각 50명씩 모아 뇌 활동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실험대상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도록 수학문제를 풀게 한 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뇌를 촬영했다. 그 결과 같은 스트레스에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뇌가 더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정이나 기분을 조절하는 부위인 ‘편도체’와 부정적인 자극과 스트레스 조절에 관여하는 ‘대상피질’ 두 부분이 활발하게 반응했다.

연구진은 “도시 생활을 하면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 영역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분열증을 앓을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스트레스에 대한 도시 주민과 교외 주민의 뇌 반응 차이를 실험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며 “주변 사회 환경과 정신질병의 관계를 추가로 연구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며 “주변 사회 환경과 정신질병의 관계를 추가로 연구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주 ‘사이언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제네시스’에 장착된 태양풍 채집 장치 사진을 표지에 실으며 태양 입자를 분석한 미국과 프랑스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NASA는 지난 2001부터 2004년까지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특수 제작된 채집 장치로 태양 입자를 채집해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지구우주과학과 케빈 메키건 박사팀은 태양의 입자 성분을 분석한 결과 태양이 지구나 달, 화성 등 다른 태양계 행성에 비해 질량수가 16의 산소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태양이 다른 태양계 행성과 같은 물질에서 만들어진 게 아닐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태양계는 46억 년 전 ‘분자구름’이라는 가스층이 붕괴하면서 형성됐다. 때문에 태양계에 존재하는 행성은 대부분 산소와 질소의 동위원소 비율이 일정하다.

태양의 질소 성분을 분석한 프랑스 낭시대 천문학과 버나드 마티 박사는 “태양에서 나온 입자는 질량수가 15인 질소가 다른 행성에 비해 약 40% 적었다”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밝히면 태양계가 처음에 어떤 과정으로 형성됐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세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July@donga.com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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