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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딜레마’가 알려준 ‘이기적 미남미녀’






이기적인 미남미녀가 많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일까? 좌우 대칭형 얼굴을 가진 미남미녀는 이기적인 성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산티아고 페제스 교수와 스페인 마드리드자치대 엔리케 투리에가노 교수는 ‘죄수의 딜레마’라는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월 독일 린다우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연례모임’에서 발표했다.

죄수의 딜레마 실험은 각각 다른 방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두 명의 죄수가 서로 믿고 입을 다물어 두 사람 모두 형량을 줄일지, 상대방을 배신하고 자백해 자신의 형량만을 줄일지 선택하는 실험이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죄수의 딜레마 상황을 주고 침묵과 자백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그 뒤 실험참가자의 얼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좌우 대칭형 얼굴을 지닌 사람이 다른 참가자보다 자백할 확률이 훨씬 높았다. 또 상대방이 침묵할 거라는 기대치가 낮았다.







표


죄수 B가 침묵하면 죄수 A는 자백하는 것이 유리하고, 죄수 B가 자백해도 죄수 A는 자백하는 것이 유리하다. 죄수 B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자신의 이익만을 따져 죄수 A, B가 모두 자백하면 징역 5년에 처해진다. 그런데 둘 다 침묵했을 때는 1년만 복역하면 되므로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 즉 딜레마 상황이다.

연구팀은 외모가 뛰어날수록 남들이 호의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굳이 먼저 친절을 베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 협동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조가현 동아사이언스 기자 ga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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