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지구와 닮은 ‘쌍둥이 행성’ 찾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 닮은 행성을 또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이전에 발견된 지구형 행성보다 크기가 지구와 매우 유사해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NASA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진 거문고 별자리에서 지구 닮은 행성 2개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 ‘케플러-20’이라는 항성 주변을 돌고 있는 ‘케플러-20e’와 ‘케플러-20f’다.

중심별인 케플러-20은 태양과 비슷한 G등급의 별로 태양처럼 여러 개의 행성을 가지고 있었다. G등급은 태양처럼 표면온도가 5000~6000도 되는 별을 말한다. 이 별이 거느리는 행성은 5개로 암석형 2개와 가스형 3개다. 케플러-22e와 케플러-22f는 암석형에 속한다.

두 행성은 지구와 매우 비슷한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목받았다. 케플러-20e는 지구의 0.87배로 금성보다 약간 작고, 케플러-20f는 지구의 1.03배 크기다. 특히 케플러-20f는 수증기로 된 두꺼운 대기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확인한 결과 행성의 온도가 너무 높다. 케플러-20e는 6.1일마다 케플러-20을 한 바퀴 도는데, 표면 온도는 760℃나 된다. 케플러-20f도 19.6일마다 한 번씩 중심별을 돌며 표면 온도가 427℃도에 이른다.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뜨거운 셈이다.




하버드 스미소니언센터의 우주물리학자 프랜코이스 프레신은 “케플러-20e는 지구보다 13% 작은 지름 1만 2000km인 행성”이라며 “우리가 지구 크기의 별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케플러 임무팀의 책임자인 나탈리 바탈하 교수는 “이제 우주에서 적당한 크기와 온도를 가진 행성을 찾아내는 게임은 시간 문제”라며 “케플러 망원경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들은 찾아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ASA 케플러 위성팀은 지난 5일 생명이 살 만한 행성 후보로 ‘케플러-22b’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행성은 지구에서 600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지구 크기의 2.4배에 달하고, 온도는 22℃ 정도된다. 하지만 아직 이 행성이 암석으로 이뤄졌는지 가스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박태진 기자 tmt1984@donga.com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