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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지구종말론, 과학적으로 보면…


[앵커멘트]

황당하긴 하지만,
올해 지구 멸망을 예측한
영화와 책들이 있습니다.

2012년이 시작되자마자,
다시 이런 얘기들이 화제에 오르고 있는데요.

어떤 근거로 그런 얘길 하는지,
한번 들어보시지요.

이영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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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인류의 종말을 다룬 미국 SF 영화 ‘2012’

진도 9.5가 넘는 엄청난 지진이 LA 전역을 강타하고,
거대한 해일에 워싱턴이 잠기는 스펙터클을 보기 위해
국내에서도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아포칼립스 2012’ ‘2012 지구 대전환’ 등
2012년 지구 종말을 다룬 책들도
서점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시민]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그럴싸하게 꾸미니까 생생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더 사서 읽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영화 ‘2012’는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면서 방출된 중성미자가
지구 속을 달궈 용암이 끓어오른다는 설정입니다.

이런 설정은 흥미롭지만 과학과는 거리가 멉니다.

중성미자는 ‘유령입자’라 불릴 정도로
주변 물체와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지구에 도달해도 그냥 통과해버립니다.

2012년에 태양계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면서
큰 홍수와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마야인들의 예측도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사진


[인터뷰(PIP) :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컴퓨터 시뮬레이션 해보면 일렬이 아닙니다.
설사 일렬로 늘어선다 해도 행성 간 인력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그나마 일어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해 멸망한다는 시나리옵니다.

실제로 지구 주변엔 소행성 8500여개가 돌고 있고
이중 800여개는 거리나 규모 면에서 지구를 위협할 만합니다.

하지만 향후 100년 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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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혜 기자 y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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