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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와 운동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체질을 알기는 쉽지 않다. 한의원마다 진단이 달라 혼란스럽기도 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체질별 한국인 대표 얼굴을 합성했다. 체질진단의 부정확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은 체질정보은행이 보유한 2900여 명의 얼굴 사진과 정보를 활용해 사상체질별 한국인의 대표 얼굴을 만들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체질정보은행은 한의학연구원, 전국 23개 한의대 및 한방병원과 협력해 만든 사상체질 표준 사례 데이터베이스다. 체질이 정확히 진단된 2900여 명의 안면, 체형, 음성 등 계측 자료와 생리 특성, 설문 자료, 약물 반응, 혈액 분석 정보를 모았다.

연구팀은 2010년 안면, 음성, 체형, 설문 등 4가지 방법을 통해 만든 ‘사상체질 진단 툴’의 결과와 전문가의 진단 일치도를 기준으로 체질별로 전형적인 얼굴을 선별하고, 이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해 한국인 대표 체질별 얼굴을 만들었다.

기존 체질별 얼굴은 체질의 특징을 과장한 만화로 그려져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남녀 체질별 대표 얼굴과 함께 신체의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45세를 기준으로 남녀 각각의 체질별 얼굴도 만들어 체질 판단을 좀 더 쉽게 했다.

이번에 개발된 대표 얼굴은 현재 경희의료원 등 8개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시험판(베타버전)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체질별 대표 얼굴 발표로 한의원마다 체질진단이 달라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과학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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