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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 단맛, 쓴맛 중 고양이가 느끼지 못하는 맛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달짝지근한 초콜릿, 새콤달콤한 사탕….

달콤한 음식은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그런데 고양이는 달콤한 음식을 생각해도 입에 침이 고이지 않는다. 아니 달콤한 음식은 생각조차 않는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달콤한 맛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의 혀는 여러 가지 맛을 느낀다.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은 물론 최근엔 혀가 지방의 맛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혀가 맛을 느끼는 이유는 다 생존을 위해서다. 쓴맛은 음식에 독이 든 것인지 아닌지를 신맛은 음식이 상한 것인지 아닌지를 가려 내는데 중요하다. 나머지 단맛, 짠맛, 감칠맛, 지방맛은 음식 속에 몸이 꼭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들어있는지 아닌지를 알려 주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 지난 2005년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의 시아 리 박사팀이 고양이와 호랑이, 치타의 침과 혈액을 분석해 이들 고양이의 혀에는 단맛을 뇌로 전달하는 미각수용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해도 괜찮은 걸까. 고양이에게는 단맛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육식을 하기 때문이다. 단맛이 나지 않는 고기를 주로 먹는 고양이나 호랑이 치타에게 단맛은 필요 없는 감각일 뿐이다.

이외에도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단맛, 약으로도 쓰는 단맛, 우리가 평상시에 먹는 음식 속에 들어있는 당의 양 등 단맛에 대한 재미있고 신기한 모든 이야기를 ‘어린이과학동아’ 2월 15일자 특집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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