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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에 처음 등장한 생물은?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해양 생물 11종이 처음 발견됐다.

국토해양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은 한반도 해역에서 해양생물 표본확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류 3종, 해양섬모충류 3종, 해양절지동물 4종 등 11종을 처음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해양생물 11종 가운데 척추동물은 대왕바리, 잘피실고기, 금홍어 등 어류 3종이고 나머지 7종은 섬모충류와 절지동물류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잡힌 대왕바리(Epinephelus lanceolatus)는 몸길이가 80.4cm로, 최근 우리나라에 출현하는 열대성 어류 중 몸집이 가장 컸다. 대왕바리는 최대 3.6m까지 자랄 수 있는 종으로 한반도 수역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잡힌 대왕바리의 모습. 한반도 수역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제공:국토해양부

비척추동물인 섬모충류와 절지동물류는 크기가 모두 미세해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힘들고 플랑크톤의 형태로 살고 있다. 원생동물에 속하는 섬모충류 3종은 모두 제주 성산포 주변해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부유성 요각류의 종류가 새로이 추가돼 한반도 주변 해역의 생물다양성 연구와 요각류의 생물지리적 진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자원연구과 문대연 과장은 “1993년 생물다양성 협약 발표를 계기로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려는 경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을 추진해 미래 녹색성장의 원천이자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은 201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개관 시까지 해양생물표본 50만점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생물 표본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ym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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