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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디스플레이 조절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TV나 모니터와 같은 고밀도 디스플레이에서 전자의 흐름을 조절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반도체연구실 전상훈 박사가 포함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단자가 3개 달린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산화물반도체의 단점을 없애고 전자 흐름을 제대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밀도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빛을 이용해 전기흐름을 조절하는 산화물반도체 기술이 필수적. 문제는 산화물반도체의 부품인 감광 필름이 빛을 끈 후에도 스스로 빛을 내 전자 흐름을 쉽게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광필름 트랜지스터(photo-TFT)라 불리는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트랜지스터를 산화물반도체에 연결한 후 10나노초 정도 짧은 시간 동안 전기를 가해 빛을 내던 전자들을 산소 이온과 재결합하도록 한 것이다.

전 박사는 “산화물반도체에서 일어났던 광전 현상을 해결함으로써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앞으로 키보드와 같은 중간 입력장치 없이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컴퓨터에 명령을 하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머테리얼’지 2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오가희 기자 sol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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