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북한 '얼음'이 남한 침공했다




월 27일 백령도에서 관측된 유빙 사진 제공: 기상청

 

 



북한 해안에서 얼어 있다가 떨어져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얼음(海氷)이 27일 오후 1시쯤 백령도기상대 북쪽 해안에서 육안으로 관측됐다.

유빙은 근해에서 생성된 얼음이 파도나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떠다니는 얼음덩어리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1~2월에 백령도를 포함한 북쪽 서해안 부근에서 관측되고 있다.

너비 6km 정도 크기의 이 유빙은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서쪽 근해에서 얼어 있다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안에서 떨어져 나와 북서풍을 타고 백령도 인근으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

유빙의 모습은 천리안위성을 통해서도 포착됐다.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분석한 바에 의하면 2월 27일 13시에 백령도 북쪽에 위치한 유빙이 16시 45분에는 백령도 동쪽까지 이동한 것이 나타난다.








2012년 2월 27일 오후 1시 16분과 오후 4시 16분에 관측한 천리안위성 해양탑재체 컬러 합성영상(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 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유빙은 여객선, 어선 등의 출항에 지장을 줄뿐만 아니라 김, 다시마, 조개 등 양식장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미 기자 ymkim@donga.com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