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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이 막는 몸속 도우미는 누구?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은 암이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28%로 뇌졸중, 심장질환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다.

암은 세포 성장이 제어되지 않아 세포가 마음대로 자라면서 생기는 병으로, 종류도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부위에 따라 다양하다. 암 전이는 말기 암에서 많이 보이는 현상으로 암세포가 처음 생긴 부위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혈관 및 림프관을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면서 전이된다.

암 전이 과정은 다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가능하다.

먼저 종양이 1차적으로 발생한 조직으로부터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침투해 몸 속 여러 곳으로 이동한 후에 2차 조직에서 종양을 형성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암의 성격과 특성을 알기 위해서는 암세포가 어떻게 이동하고 정착하는지 알아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는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연구사업으로 크로마틴 다이나믹스 연구단을 이끌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크로마틴 다이나믹스 창의연구단은 암화 및 전이의 크로마틴 코드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쥐 모델을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치료제 개발 기반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백 교수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 암과 전이를 막아주는 우리 몸 속 도우미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백 교수는 인간의 질환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명과학 분야를 소개하고, 암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에 앞서 서울 언북초등학교 박지은 교사가 ‘날개로만 나는 비행기’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김윤미 기자 ym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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