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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뿌리 만드는 유전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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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식 교수팀은 생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베타카테닌‘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게 했더니 정상생쥐(왼쪽)와 달리 치아뿌리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북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잇몸 속에 묻혀있는 치아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규명했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의식 교수팀은 치아뿌리를 만드는 세포와 이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았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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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치아가 처음 발생하고 치아의 윗부분인 ‘치아머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알려졌지만 그 뒤 치아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치아의 단단한 조직인 상아질을 만드는 ‘상아모세포’에 ‘베타카테닌’이라는 단백질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생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베타카테닌을 만들지 못하게 했더니 치아뿌리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카테닌이 없으면 상아모세포가 제대로 분화되지 않아 상아질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치아뿌리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가 치주조직을 재생하고 상실 또는 손상된 치아를 대체하는 ‘바이오치아’를 만드는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치의학 분야의 권위지 ‘국제치과연구학회지’ 1월 23일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재웅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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