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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뇌진탕, 평생 흉터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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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이 일어난 뒤 뇌가 위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오른쪽).

 

한 번의 가벼운 뇌진탕도 방심하지 말자.

이본느 루이 미국 뉴욕대 랭곤 의학대학 교수팀은 가벼운 뇌진탕의 일종인 경증 외상성 뇌손상(MTBI)이 두뇌에 반영구적인 구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온라인 학술지 ‘방사선학’에 3월 12일 발표했다.

루이 교수팀은 가벼운 뇌진탕을 입은 환자 중 상당수가 충분한 회복기간을 거친 1년 후에도 의식을 잃거나 두통, 어지럼증, 기억상실 등을 경험하며, 일부 환자들은 수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고통을 호소한다는 점을 지목했다.

연구팀은 경증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환자 28명의 두뇌를 손상을 입은 직후와 1년 후에 자기공명영상(MRI)기술로 촬영했다. 그 결과, 우울증을 포함한 정서반응 장애와 관련이 깊은 전측 대상회와, 두뇌의 영역 간 연결을 담당하는 쐐기앞 부위에서 눈에 띌 정도로 큰 위축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두뇌 위축이 중증 이상의 외상성 뇌손상에서만 일어난다고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었다.

루이 교수는 “가벼운 뇌진탕만으로도 뇌에는 평생 가는 흉터가 남을 수 있다”며, “뇌진탕 후 건강상 문제가 있다면 의사를 찾아 운전 중 의식을 잃는 등의 더 큰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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