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지난 13년간 한반도 10배 면적의 숲이 사라졌다

 

12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현실은 훨씬 더 극적이다. 13년이면 한반도 면적의 10배에 해당하는 숲이 통째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매릴랜드대 연구팀, 구글어스 공동연구팀은 미국의 지형 탐사 광학위성 ‘랜드샛 7’이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촬영한 사진 65만 4000장을 모두 합성한뒤, 영상에서 숲에 해당하는 부분만 따로 골라 13년 동안의 면적 변화를 계산해, 그 결과를 11월 15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13년 동안 세계에서 한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230만km2의 숲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새로 조성되는 숲은 그 3분의 1인 80만km2에 불과했다. 특히 ‘숲의 보고’로 꼽히는 열대지방 숲의 벌채가 심각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숲 손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였다. 브라질은 비록 줄어드는 추세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벌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숲 감소량 1, 2위국은 러시아와 브라질이 차지했고, 한국은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463km2가 사라져 중위권인 84위를 차지했다.

 

  글 : 윤신영 기자 ( ashilla@donga.com )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