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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사회를 만든 건 신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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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행동을 판단하는 ‘거대한 신’이 있다는 믿음은, 고대 사회에 정치적 복잡성을 초래하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절대적이고 유일한 신에 대한 믿음이 나온 건 정작 복잡한 정치가 형성된 이후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조셉 와트 교수팀은 아프리카 동쪽 군도(마다가스카르 섬부터 남태평양의 이스터 섬까지) 오스트로네시아 문명의 사회 96개를 종교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연구팀은 종교를 ‘유일신 숭배’와 ‘초자연적인 힘에 대한 경외’로 분류했다. 그 결과 유일신을 숭배하는 현상은 정치적인 복잡성이 높아진 뒤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연구팀은 “유일신보다 초자연적인 힘을 두려하는 좀 더 일반적인 믿음이 고대 사회의 정치적 복잡성을 높이는 촉매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영국왕립학회보B’ 3월 4일자에 실렸다.

 

 

글 : 우아영 기자 ( wooyoo@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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